제가 성리학을 나무로 해석하는 것은 성리학이야말로 동아시아 가치를 가장 잘

 드러낼 뿐 아니라 동아시아인들의 삶에 지금도 강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   니다.그러나 성리학은 일반인들에게는 아주 먼 학문이자 사상입니다. 그래서 일상에서 늘 만나는 나무로 성리학을 이해하고, 그 가치를 동아시아인들의 가치를 넘어 보편적인 세계인의 가치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. 이제 아시아인들도 서양의 가치를 수용하는 단계를 넘어서야 할 시기입니다. 저는 보편적인 나무를 통해 성리학의 가치를 보편적 가치로 인식하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.